이라크서 잇단 차량폭탄 테러,IS소행 추정 최소34명사망..IS,이라크에 지뢰3000발 매설
2014-10-28 09:50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이라크서 잇단 차량폭탄 테러 발생으로 최소 34명이 사망했다.
27일(현지시간) AP 등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이라크서 잇단 차량폭탄 테러에 대해 이날 이라크 주요 전장인 수도 바그다드 남부 주르프 알사카르의 검문소에서 자살테러를 감행한 차량이 폭발해 이라크군과 친정부 시아파 민병대원 등 24명이 숨지고 25명이 부상했다.
이라크서 잇단 차량폭탄 테러에 대해 이 공격은 수니파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세력인 '이슬람국가'(IS)가 감행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IS는 26일 이 지역에서 퇴각했다.
이라크서 잇단 차량폭탄 테러가 발생한 가운데 주르프 알사카르 지역은 수도 바그다드의 남쪽으로 통하는 요충지로 이라크군은 국제동맹군의 폭격 지원을 받아 한 달여 동안 전투를 해 지난 24일 탈환했다.
이라크서 잇단 차량폭탄 테러가 발생한 가운데 IS가 퇴각하면서 이라크에 지뢰 수천발을 매설한 것으로 알려져 우려가 더욱 고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