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지원 폭행파문... 2014년 잔인한 연예인 폭행사 : 김현중, 서세원, 김주하...

2014-10-27 12:15

 
아주경제 고동현 기자 =전 유명 농구선수 우지원씨가 '가정폭력'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풀려났다.

27일 용인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우지원은 지난 25일 0시 25분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공세동 자택에서 부인 A씨와 말다툼을 벌이다가 선풍기를 집어던져 A씨 신고를 받고 출동한 인근 파출소 경찰관에 체포됐다. 당시 우지원은 술에 취한 상태였다.

최근 이번 우지원의 가정폭력 사건을 물론 인기인들의 가정폭력이 증가하고 있어 네티즌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2014년 유명인들이 가정폭력 사건을 정리해 본다.



[김주하 전 남편 폭행 및 간통사건]

지난 2008년 7월부터 강필구 씨는 김주하를 4차례에 걸쳐 때려 전치 2~4주의 상해를 입혔다. 특히 지난해 9월 김주하를 때리는 과정에서 4주간의 치료가 필요한 상처를 입혀 불구속 기소된 강필구 씨는 김주하의 재산을 허락 없이 조회하려고 한 혐의도 받았다.
 

[사진=KBS방송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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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중 여자친구 폭행사건]

김현중 씨의 여자친구로 알려진 A씨는 김현중 씨로부터 상습적으로 폭행을 당했다며 김씨를 폭행치상 및 상해 혐의로 8월 20일 경찰에 고소했다.
이후 김현중 씨를 폭행 혐의로 고소했던 전 여자친구는 9월 17일 법률대리인을 통해 고소 취하장을 접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출처=SBS 뉴스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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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세원 부인 서정희 폭행사건]

개그맨 서세원의 부인 서정희가 남편을 폭행 혐의로 강남경찰서에 신고하면서 파문이 확산되었다.
이후 진실공방이 계속되는 과정에서 CCTV 영상이 공개되었으나 아직 결론이 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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