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여대, 인천지역 어린이축제 한마당 열어

2014-10-27 11:00
600명의 저소득층 어린이 모여 즐거운 시간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경인여자대학교(총장 류화선)는 지난 25일 인천지역의 저소득층 어린이들이 함께 모여 즐거운 시간을 갖는 ‘제9회 인천지역아동센터협의회 한마당축제’를 학교 잔디운동장과 공연장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인여자대학 사회복지과(학과장 조현순)와 인천시지역아동센터협의회(인지협) 계양지부가 공동으로 주관하고 인천시지역아동센터협의회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지역아동센터 아동과 시설종사자, 관계공무원, 자원봉사자, 후원자 및 학부모 등 약 600여 명이 참여했다.

경인여대, 인천지역 어린이축제 한마당 열어[사진제공=경인교대]



이번 행사는 인천지역의 아동센터 단체들 간의 유기적 관계형성 도모, 지역아동센터의 시설장-생활복지사-아동들 격려, 지역아동센터 생활복지사와 아동의 사기 증진 등의 목적으로 실시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각 구 현황 발표회, 장학금 전달, 시상식(시장상, 시의장상, 교육감상)이 있었으며, 행사장 한 쪽에선 민속놀이-페이스페인팅 같은 다양한 체험부스행사-아이스크림-솜사탕 등 다양한 먹거리부스도 운영됐다.

이날 행사의 기획과 홍보 등을 담당한 경인여대 조현순 사회복지과 교수는 “경인여대 사회복지과 학생들이 수업시간에 배운 ‘지역 주민 행사기획, 지역 네트워크’ 실습을 행사에 적용했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 진행을 맡았던 학생대표 전지예(사회복지과2) 양은 "행사 준비과정은 힘들고 어려웠지만 아동들이 기뻐하는 모습에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