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대학생 e-서포터즈 발대식 개최

2014-10-27 10:49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올해 12월 부산에서 열리는 ‘2014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온라인 홍보를 지원하게 될 ‘대학생 e-서포터즈’ 발대식이 28일 오후 3시 시청 12층 소회의실(II)에서 개최된다.
발대식은 △국제관계대사 축사 △서포터즈 배지수여 △부산외국어대학교 박장식 교수의 특강(주제 : 동남아 문화의 이해) 등의 순으로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지원을 다짐할 전망이다.

지난  2~22일 공모를 통해 최종 선발된 서포터즈 41명은 부산·울산·경남에 거주하는 대학생 및 아세안 국가 출신 유학생들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온라인(블로그, SNS 페이스북, 트위터 등) 매체를 통해 11월 1일부터 본격적으로 온라인 정상회의 홍보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서포터즈들은 팀·개인별로 부여되는 주제와 미션에 따라 블로그, SNS 등에 아세안 국가들에 대한 유익한 정보와 아세안 정상회의 관련 소식을 게시한다. 활동기간이 끝난 후에는 활동 실적을 평가해 우수 팀과 개인에게 시장 표창을 비롯한 소정의 부상이 지급된다.

시 관계자는 “대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로 젊은 층이 쉽게 공감할 수 있는 홍보 마케팅으로 아세안국가들과 정상회의가 시민에게 보다 가까이 다가갈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이번 서포터즈 활동에 참가한 대학생들은 아세안의 잠재력을 확인하고, 앞으로 아세안에 진출할 수 있는 모멘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