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와일드 라이스·아마란스 등 슈퍼곡물 출시
2014-10-26 16:53
저명한 푸드 저널리스트인 프랜시스 케이스가 ‘죽기 전에 꼭 먹어야 할 세계 음식재료 1001’ 중 하나로 선정한 와일드 라이스는 북아메리카 인디언들이 즐겨먹던 벼과 수생식물이다. 주로 미국, 캐나다에서 소량으로만 재배된다.
와일드 라이스는 곡물 중 귀리 다음으로 단백질이 풍부하고 아미노산, 라이신, 섬유질 등 각종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하면서도 지방이 매우 낮다.
국내에서는 줄 혹은 고장초로 알려진 약초로 한의학에서는 피를 맑게 하고 위와 장을 튼튼하게 하는 약초로 알려져 있으며, 검붉고 길쭉한 모양으로 쌀과 섞어 밥을 짓거나 샐러드, 수프 등 여러 음식에 활용할 수 있다.
아마란스는 페루, 과테말라 등 남미에서 주로 생산되며 인도, 중국에서도 일부 생산된다. 최근 한국도 시험재배에 성공해 수확량이 점점 늘고 있다.
아마란스는 단백질 함량이 높고 체내 단백질, 칼슘의 흡수를 돕는 라이신과 항산화 및 혈당조절의 효능을 가진 식물성 스쿠알렌, 폴리페놀 성분을 함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류해령 이마트 양곡 바이어는 "밥을 주식으로 하는 한국인의 특성상 와일드 라이스와 아마란스는 식사 때마다 자연스레 섭취할 수 있어 건강증진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