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년 전 컴퓨터 낙찰가 9억원, 애플 공동창업자 스티브 워즈니악은 어디에?
2014-10-23 19:11
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38년 전 애플사가 첫 생산한 개인용 컴퓨터 '애플1'이 90만 5000달러(약 9억5000만원)에 낙찰됐다.
영국 현지 언론에 따르면 22일(현지시간) "38년 전 컴퓨터 '애플1'이 미국 뉴욕 본햄스 경매에서 90만 5000달러에 낙찰됐다.
'애플1'은 애플의 공동 창업자인 스티브 잡스와 스티브 워즈니악이 지난 1976년 여름 집 차고에서 수작업으로 만든 50대 가운데 하나다. ‘애플1’은 디스플레이와 키보드가 달린 현재의 형태를 갖춘 최초의 컴퓨터다.
이후 잡스와 워즈니악은 150대의 ‘애플1’을 추가로 제작해 친구와 업체 등에 판매했다.
당시 판매된 '애플1' 가운데 현재까지 남아있는 물량은 50대 미만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