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절기에 더욱 극성인 안면홍조증 개선방법은?
2014-10-24 09:00
아주경제 정보과학팀 기자 = 아침 저녁으로 싸늘한 공기가 느껴지는 가을이 왔다. 요즘처럼 일교차가 심한 환절기에는 모세혈관의 확장으로 인해 피부에 가해지는 자극이 심해질 뿐만 아니라, 실내 외 온도 차로 인해 얼굴이 갑자기 홍시처럼 붉어지는 안면홍조증이 기승을 부리는 계절이다.
안면홍조증은 흔히 생각하는 것처럼 단순한 수줍음이나 부끄러움의 상징이 아니라, 약간의 감정변화나 온도차이에도 쉽게 얼굴이 달아오르게 되는 질병이다. 자신의 기분이나 감정 등을 쉽게 외부로 표출하게 되므로 면접이나 업무상 미팅 등 감정을 컨트롤해야 하는 자리에서 손해를 보기 십상이며, 시도 때도 없이 붉어지는 얼굴로 인해 수줍음이 많은 사람으로 오해 받기 때문에 자신감에도 영향을 미치게 된다. 여성의 경우에는 잦은 피부 온도 변화로 인해 생기는 피부 트러블도 무시할 수 없는 부분이다.
그렇다면 이러한 안면홍조증의 원인은 무엇일까. 안면홍조증에는 여러 가지 원인이 있지만, 흔한 원인은 노화된 확장 혈관이다. 혈관이 노화되면 이완된 혈관이 수축력을 잃으면서 쉽게 확장되는데 이로 인해 약간의 감정변화에도 쉽게 얼굴이 상기되게 된다. 하지만 한 번 이완된 혈관이 다시 탄력을 되찾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므로 자연적으로 증상이 완화되는 것을 기대하기는 힘들다.
따라서, 안면홍조증의 근본적인 치료를 위해서는 레이저를 이용한 혈관치료가 그 해결책이 될 수 있다. 레이저를 이용하여 확장된 노화혈관을 수축 또는 제거함과 동시에 새로운 혈관을 생성시켜야 안면홍조의 원인을 근본적으로 치료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시너지 멀티플렉스는 이러한 안면홍조증 치료에 최적화된 레이저 기기이다. 585nm의 파장과 1064nm의 롱펄스앤디야그 파장이 동시에 조사되는 레이저 기기로, 주위 조직의 손상 없이 문제가 되는 혈관에만 선택적으로 작용하여 효과를 나타내기 때문에 모세혈관 확장증 치료에서 각광받고 있다.
또한 혈관 주위의 노화된 콜라겐에도 열 자극을 줌으로써 새로운 콜라겐 생성을 유도하기 때문에 모공이 좁아지면서 늘어진 혈관으로 인하여 탄력을 잃었던 피부가 되살아나는 효과가 있다. 때문에 안면홍조뿐만 아니라 이와 비슷한 혈관 질환인 딸기코, 기미, 붉은 반점 치료에도 탁월한 효과를 나타낸다.
뽀드베베 피부과 이수영 원장은 "시너지 멀티플렉스는 붉음증 치료대안이면서도 기미제거, 흉터완화, 리프팅 효과 등 여러 부가적인 장점이 많아 최근 널리 쓰이는 시술” 이라고 하면서 "그러나 선택적으로 조사하는 섬세한 이중 레이저인 만큼 확실한 치료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반드시 충분한 시술 경험을 갖춘 피부과 전문의를 찾는 것이 안전하다” 는 조언도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