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작구, 부산 방문해 범죄예방디자인 우수사례 벤치마킹
2014-10-23 10:02
27일 범죄예방디자인 우수사례 부산광역시 방문하고 범죄예방디자인 차별화 전략세워
아주경제 박성준 기자 =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범죄예방디자인(셉테드) 기법을 구 행정 전반에 활용하기 위해 부산광역시와 부산디자인센터 등 우수사례에 대한 벤치마킹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범죄예방디자인은 범죄취약 환경에 디자인 기법을 접목시켜 범죄 심리 위축 및 범죄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는 선진형 예방행정 모델이다.
구는 오는 27일부터 1박 2일 동안 도시디자인팀장 등 3명의 직원들이 범죄예방디자인 우수사례로 꼽히는 부산광역시를 방문할 계획이다.
또한 법무부 및 부산광역시 범죄예방디자인 사업 실행기관인 부산디자인센터를 방문 관계자 등과 간담회를 진행하여 주민친화적 셉테드 설계 기법과 사업 후 효과분석 방법 등을 집중적으로 벤치마킹할 계획이다.
구는 특히 부산광역시 시범사업 현장인 북구 구포동과 서구 남부민동, 사하구 김천동, 사상구 모라동을 방문하여 범죄예방디자인 적용을 통한 지역환경 개선 효과 및 주민만족도 등의 우수사례를 분석, 동작구 시범사업 추진시 도입 가능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범죄예방디자인 사업 추진이 활성화 되고 있는 부산광역시를 방문해 현장견학 및 간담회 등을 통해 사업추진 노하우와 우수사례를 체득해 동작구 범죄예방디자인 시범사업 추진시 접목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