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윤 '사운드 오브 뮤직' 마리아 발탁…7년 만에 뮤지컬 선다
2014-10-22 11:09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가수 박지윤이 '사운드 오브 뮤직' 주인공으로 발탁됐다.
최근 싱글 앨범을 발표하고 드라마와 영화, 사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박지윤이 브로드웨이 뮤지컬 '사운드 오브 뮤직' 마리아 역으로 전격 캐스팅됐다. 박지윤이 뮤지컬 무대에 오르는 것은 7년만이다. 2008년 '클레오 파트라'에서 클레오 파트라 역 이후 다시 뮤지컬 무대에 도전한다.
박지윤이 '사운드 오브 뮤직'에서 연기하는 마리아 역은 논베르크 수녀원의 청원 수녀로, 활발하고 노래를 좋아하며 모든 것에 따뜻하고 사랑스런 시선을 지닌 매력적인 인물이다.
가수 박지윤과 함께 또 다른 마리아 역으로는 '카르멘' '지하철1호선' '넌센스' 등 소극장과 대극장을 넘나들며 섬세한 연기와 파워풀한 가창력을 인정받은 뮤지컬 배우 최윤정이 캐스팅 되었다.
뮤지컬 '사운드 오브 뮤직'은 2014년 12월 초 경남문화예술회관을 시작으로 2015년 2월 중순까지 전국 10여개 지역에서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