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거된 美 연쇄 살인 용의자, 임신 4개월째인 19살 여성 살해했다
2014-10-22 05:30

美 연쇄 살인 용의자 검거[사진=YTN방송화면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여성 7명을 살해한 혐의로 검거된 美 연쇄 살인 용의자 대런 디언 밴이 임신 상태였던 여성을 살해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20일(현지시간) 미국 사법당국은 지난 17일 인디애나주 해먼드에 있는 한 모텔에서 19살 하디를 목졸라 살해한 혐의로 경찰에 의해 체포됐다.
하디의 가족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페이스북에 뜬 메시지를 보고 하디가 피살 당한 사실을 알았다. 하디는 임신 4개월 상태로 최근 시카고로 돌아갔다"며 그녀의 임신 사실을 밝혔다.
현재 경찰은 시신의 신원을 확인하고 있으며, 시신의 훼손 정도가 심해 신원을 밝히는 데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20년 전 미제사건으로 있던 2건의 살인 사건에도 밴이 연관 있음이 제기되며, 사실일 경우 시신의 수는 더 늘어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