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 화재,현장 사진 봤더니 전쟁 수준.."고층건물 뒤로 넘실대는 불꽃"
2014-10-21 08:10
아주경제 홍준성 기자 =동대문 화재 현장 사진이 트위터를 통해 급속하게 퍼지고 있어 화제다.
동대문 화재 사진은 불이 난 후 30분이 지난 시점인 11시 30분쯤 트위터를 통해 알려졌다.
공개된 사진에서 네온사인 조명 사이로 메케한 연기가 하늘을 뒤덮었고 넘실대는 불길이 고층 건물 뒤로 비쳐 마치 전쟁을 연상케 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불이 난 지역은 신발, 의류 부자재, 마네킹, 모자 등을 파는 점포와 공구상 등이 다닥다닥 붙어 있어 불길이 옆으로 번지면서 28개 점포 중 17곳이 탔으며 재산피해는 약 5억7500만원 정도로 추산됐다.
그러나 이미 영업이 끝난 시간이라 인명피해는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