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번째 우승컵의 주인공은 누가 될까? 박상현·김우현 한국오픈 골프대회 출전
2014-10-21 07:26
이들은 충남 천안의 우정힐스 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내셔널 타이틀대회 코오롱 제57회 한국오픈에 출전한다.
일본과 한국 투어를 병행하는 박상현은 전반기 대회에서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고 8월 열린 바이네르 파인리즈 오픈에서 4년 10개월 만이자 개인 통산 세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이후 이달 초 열린 최경주 인비테이셔널까지 제패, 2개 대회 연속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면서 상승세를 탔다.
현재 상금 랭킹 1위를 달리는 박상현(4억1290만원)이 우승 상금 3억원(총상금 12억원)이 걸린 한국오픈에서 우승하면 상금왕과 함께 최우수선수에게 주는 대상 수상자로 확정된다.
이에 맞서는 우승 후보 김우현은 지난 5월 열린 해피니스 송학건설 오픈에서 프로 전향 후 첫 우승을 차지한 이후 6월 보성CC 클래식에서도 정상에 올랐다.
이외에도 우승을 노리는 선수들이 많다.
디펜딩 챔피언 강성훈(27·신한금융그룹)은 물론,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출전권을 잃은 양용은(42)도 한국오픈 세 번째 우승을 노리고 있다.
이밖에 김형태(37), 재미동포 케빈 나(31)도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