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사이버대 뷰티케어학과 학생들 실력 '프로급'

2014-10-20 17:29

[최근 열린 대구시장배 미용경기대회에서 입상한 영진사이버대 뷰티케어학과 학생들과 교수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영진사이버대 제공]


아주경제 김병진 기자 = 영진사이버대(총장 최재영)는 최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28회 대구광역시장배 미용경기대회'에 뷰티케어학과 학생 4명이 출전해 전원이 입상하는 좋은 성적을 냈다고 20일 밝혔다.

조은성(44)씨가 신부메이크업 부문 은상을 받은 것을 비롯해 이수현(40)씨가 특별상, 배수선(46)씨가 네일부문 팁위드실크 예술상, 홍수진(44)씨가 헤어 이브닝스타일 동상을 각각 받았다.

이번 미용경기대회엔 대구경북에 소재한 대학, 미용학원, 미용인 등 650여 명이 출전해 일반부, 학생부로 나눠 기량을 겨뤘다.

조은성 씨는 "상주에서 대구로 장거리를 오가며 대회를 준비했다"며 "힘든 점도 있었지만 실력도 향상됐고 입상까지 해 너무 기쁘다"고 밝혔다.

앞서 이 학과는 지난 9월 말 서울에서 열린 국제대회에도 출전학생 5명이 그랑프리상, 대상 등 여러 상을 수상했다.

김정시 뷰티케어학과 교수는 "학생들 열정과 교육이 어우러져 각종 대회에서 좋은 결실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우수한 실력이 대회에서 뿐만 아니라 사회에서도 크게 발휘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진사이버대 뷰티케어학과는 지난 2012년 개설됐으며 올해 교육부 특성화 사업인 '국가직무능력표준(NCS, National Competency Standards) 기반 교육과정 개편사업'에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