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푸켓 한국인 2명 실종,37명 탄 쾌속정-대형어선 충돌..“폭우로 시야확보 안 돼”
2014-10-20 16:38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태국 휴양지 푸껫 인근 해상에서 관광객과 승무원 등 37명이 타고 있던 쾌속정과 대형 어선이 충돌했다. 이로 인해 태국 푸켓 한국인 2명 실종 사태가 발생했다.
주(駐)태국 한국대사관과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사고는 19일 오후 푸껫 섬 근처 해상에서 발생했다. 사고 후 쾌속정 탑승자 중 10명은 구조됐지만 27명은 실종됐다.
관광객 중에는 한국인이 4명 있었다. 한국인 관광객 중 유모(남, 31)씨와 이모(여, 26)씨 는 구조됐지만 고모(남, 31)씨와 안모(여, 28)씨는 실종됐다.
태국 푸켓 한국인 2명 실종 사고 발생 쾌속정은 푸껫 섬에서 가까운 유명 관광지인 피피 섬을 방문하고 푸껫으로 돌아오는 길이었다.
태국 푸켓 한국인 2명 실종에 대해 태국 경찰은 현재 쾌속정과 대형 어선이 충돌한 원인을 조사하며 실종자 수색 작업을 하고 있다.
dpa는 태국 푸켓 한국인 2명 실종 사고에 대해 “사고 당시 폭우로 시야가 잘 확보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태국 푸켓 한국인 2명 실종 사고에 대해 태국 해변 휴양지에는 외국 관광객이 많이 찾고 있다. 과속과 운항 과실 등으로 쾌속정 사고가 자주 발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