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독거노인 공동생활제’ 시범운영
2014-10-20 10:38
- 읍·면지역 경로당 8개소 운영 … 내년에는 20개소로 확대 예정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보령시(시장 김동일)는 홀로 사는 노인들의 행복한 노후생활을 돕고 고독사를 예방을 위해 ‘독거노인 공동생활제’를 도입, 시범운영한다고 밝혔다.
독거노인 공동생활제는 독거노인들이 경로당이나 마을회관 등에서 함께 모여살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해 독거노인들로 하여금 고독감과 소외감에서 벗어나 행복한 노후생활을 할 수 있게 하는 사업이다.
시는 죽청2리를 비롯해 주교1리, 교성2리, 학성2리, 성연1리, 주야1리, 늑전리, 개화2리 등 8개소의 경로당을 시범대상으로 선정하고 11월부터 12월까지 2개월간 시범운영할 계획이다.
김동일 시장은 주간 현황사항 보고회에서 “독거노인 공동생활제는 확대보다는 내실운영이 중요하다”며, “내실 운영을 통해 시범사업이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앞으로 더욱 확대해 독거노인들의 외로운 생활을 덜어주라”고 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