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의 인천세관인'에 정홍용 관세행정관 선정

2014-10-20 09:42
중국산 5대잡화 신고가격 정상화를 통해 지하경제 양성화 기여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본부세관(세관장 박철구)은 지난 17일 의류․신발 등 중국산 5대 잡화 신고가격 정상화로 고질적인 LCL화물(소량혼재화물)의 저가신고를 차단하여 201억원 상당의 신규 세수확보로 지하경제 양성화에 기여한 정홍용 관세행정관(40)을 '9월의 인천세관인'으로 선정했다.

정홍용 관세행정관은 신고가격 정상화를 위해 수시 모니터링 및 정보분석을 수행하고 동 분석자료를 토대로 우범 해외공급자 등에 대한 85개의 C/S기준을 적용해 화물검사 착안요소로 활용하는 등 전국세관 유일의 통관단계 세수증대를 통한 지하경제 양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9월의 ‘조사감시분야’ 유공은 지능적인 바꿔치기 수법으로 중국산 두류 1003톤(시가 50억원 상당)을 밀수입하여 국내 유통한 농산물 밀수조직을 검거한 조수진 관세행정관(34.여)을 선정했다.
박철구 인천본부세관장은 9월의 인천세관인 및 분야별 유공직원으로 선정된 이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앞으로도 세수확보 및 밀수단속 강화를 위해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9월의 인천세관인』에 정홍용 관세행정관 선정[사진제공=인천본부세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