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교육대학교 총장포럼에서 경인교육대학교 GTU 사업 소개

2014-10-20 09:10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 경인교육대학교 이재희 총장은 지난 16일 일본 니카타현 조에쯔시 노지리코 호텔에서 개최된 제7회 한·일 교육대학교 총장 포럼에서 “경인교육대학교의 글로벌 교육”이라는 주제로 경인교육대학교에서 실시하고 있는 GTU(Global Teacher’s University) 사업에 대하여 발표하였다.

이날 이재희 총장은 경인교육대학교가 국내 최초로 지정되어 지난 3년간 운영해 온 GTU 사업의 의의와 성과 및 앞으로의 추진 과제 등에 대하여 발표하였으며, 이 발표 내용에 일본측 교대 총장들의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이 포럼은 일본의 조에쯔교육대학교를 비롯한 11개 교육대학교와 한국의 경인교육대학교를 비롯한 12개 국립교육대학교(교원대, 제주대 포함) 총장들이 모여 지난 2008년부터 매년 개최하는 행사로 올해로 7년째를 맡고 있다.

이번 포럼에서는 이재희 총장 이외에도 “교육실습의 질적 향상에 대해서”라는 주제로 조에쯔교육대학교 하야시 야스나리 부학장이 발표하였고, “학습보조교사제 : 교육실습을 위한 또 다른 실험”이라는 주제로 광주교육대학교 이정선 총장이, “교원양성에서의 글로벌 인재육성의 의의”라는 주제로 나라교육대학교 나가토모 쓰네초 학장이 발표하였다.

한·일 양국 교육대학교 총장들은 “이 포럼이 횟수를 거듭하면서 양국 교육 현안에 대하여 질적으로 향상된 논의가 되어가고 있으며, 포럼의 의의에 대하여 공감과 큰 가치를 두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한·일 교육대학교 총장포럼에서 경인교육대학교 GTU 사업 소개[사진제공=경인교대]

내년 제8회 포럼은 한국의 경인교육대학교 주최로 인천에서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