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덴마크 정상회담…북한 비핵화· 한반도신뢰프로세스 전폭지지 확인
2014-10-16 20:36
아주경제 주진 기자 =제10차 아시아·유럽 정상회의(ASEM) 참석차 이탈리아를 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한국시간 오후 6시30분) 헬레 토닝-슈미트 덴마크 총리와 정상회담을 하고 북한 비핵화와 한반도 신뢰 프로스세스에 대한 덴마크측의 전폭적인 지지의사를 확인했다.
토닝-슈미트 총리는 덴마크 역사상 최초의 여성 총리이며, 두 정상은 취임 이후 처음으로 만나 회담했다.
한-덴마크 정상회담 이후 청와대가 공개한 공동언론발표문에 따르면 박 대통령은 최근 한반도 정세와 한반도신뢰프로세스, 평화통일정책을 설명했고, 토닝-슈미트 총리는 한반도의 영구적인 평화와 안정을 위해 덴마크 정부가 기여하겠다는 약속을 재확인하고, 북한 비핵화 및 한반도 신뢰프로세스에 대한 전폭적인 지지를 표명했다.
또한 두 정상은 전략적 동반자 관계와 녹색성장 동맹을 바탕으로 양국 관계를 더욱 확대 심화해 나아가기로 했고, 신재생에너지기술 등 양국간 협력 잠재력이 큰 분야에서 공동연구를 확대하기로 했다.
아울러 두 정상은 △벤처창업, 기업인, 디자인·혁신, 창조산업 분야 실질협력 증진 △영화, 공연 및 시각예술, 요리 및 스포츠 등 문화협력 증진 △노르딕 5개국과 정상차원 협력 강화 △북극 환경 보호 및 지속가능한 개발을 위한 실질협력 △기후재정 마련 및 녹색기후기금(GCF) 운영 정책 공조 등에도 합의했다.
또한 두 정상은 전략적 동반자 관계와 녹색성장 동맹을 바탕으로 양국 관계를 더욱 확대 심화해 나아가기로 했고, 신재생에너지기술 등 양국간 협력 잠재력이 큰 분야에서 공동연구를 확대하기로 했다.
아울러 두 정상은 △벤처창업, 기업인, 디자인·혁신, 창조산업 분야 실질협력 증진 △영화, 공연 및 시각예술, 요리 및 스포츠 등 문화협력 증진 △노르딕 5개국과 정상차원 협력 강화 △북극 환경 보호 및 지속가능한 개발을 위한 실질협력 △기후재정 마련 및 녹색기후기금(GCF) 운영 정책 공조 등에도 합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