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식품 대장균 시리얼,집단소송 조짐..치료비·위자료 받을 수 있나?
2014-10-16 17:22
동서식품 대장균 시리얼,집단소송 조짐..치료비·위자료 받을 수 있나?[사진=동서식품 대장균 시리얼,집단소송 홈페이지 캡처]
아주경제 홍준성 기자=16일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경실련)은 동서식품 대장균 시리얼 피해자 모집에 나섰다.
집단소송에 참여하려는 소비자는 동서식품 유통판매금지 4개 품목인 △포스트 아몬드 후레이크 △그래놀라 파파야 코코넛 △오레오 오즈 △그래놀라 크랜베리 아몬드 등 제품 및 구매영수증을 소지하면 된다.
신청방법은 경실련 소비자정의센터 신고센터(consumer@ccej.or.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경실련 측은 "가공식품에 생산 및 유통 과정 중 실수로 물질이 유입돼도 소비자에게는 크나큰 피해와 위험으로 다가온다"며 "동서식품은 자사의 이익만을 중시하여 대장균군이 검출된 제품을 정상제품에 고의로 혼입하여 소비자를 기만했다"고 말했다.
동서식품 대장균 시리얼 집단소송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동서식품 대장균 시리얼 집단소송,나도 많이 사 먹었는데 영수증이 없네요","동서식품 대장균 시리얼 집단소송, 참가하면 보상받을 수 있나요?","동서식품 대장균 시리얼 집단소송, 제품을 먹고 병원에 갔으면 치료비와 위자료 청구 할 수 있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