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에멘탈치즈 중독… 어디서 봤나 했더니 '톰과 제리'

2014-10-16 10:02
김정은 에멘탈치즈 중독… 어디서 봤나 했더니 '톰과 제리'

아주경제 장성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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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평소 에멘탈치즈를 많이 섭취해 과체중으로 건강에 위협을 받아 위 축소 수술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은 중국 소식통을 인용해 "김정은 위원장이 베이징 소재 한 병원에서 몇 주간 머물며 위 축소 수술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어 "김정은 위원장이 과체중으로 건강에 심각한 위협을 받아 수술을 받았다"면서 "40일 만에 시찰 현장에 나타난 김 위원장의 체중이 감소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김정은을 중독에 이르게 한 에멘탈치즈는 스위스의 대표적인 치즈다.

에멘탈치즈는 스위스의 수도 베른주에 있는 지역 이름 에멘(Emmen)과 계곡이란 뜻의 탈(tal)이 합쳐진 단어이다.

만화 '톰과 제리'에 나오는, 구멍이 송송 뚫린 치즈가 바로 에멘탈치즈다.

구멍이 생기는 이유는 치즈를 숙성시키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가 밖으로 배출되지 못하고 치즈 내부에서 터지기 때문이다.

에멘탈치즈는 호두맛이 특징이며 많은 요리에 이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