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국민은 호주인,평균 2억4000만원
2014-10-15 12:44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국민은 호주인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가장 부유한 국민에 대해 호주 일간 시드니모닝헤럴드는 15일(현지시간) 전 세계 부의 흐름을 추적한 크레이트스위스 은행의 2014년 연례 보고서를 인용해 “평균 호주 성인의 부가 세계에서 제일 높은 22만5000달러(약 2억4000만원)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가장 부유한 국민에 대해 2위는 벨기에로 평균 성인의 부가 17만3000달러(약 1억8000만원)를 기록했다. 이탈리아, 프랑스, 영국이 그 뒤를 이었는데 평균 성인의 부는 11만 달러(약 1억2000만원) 정도였다.
가장 부유한 국민에 대해 호주의 가구당 평균 부동산 보유 가격은 31만9700달러(약 3억 4000만원)다. 전체 보유 자산의 60%를 차지한다. 노르웨이 다음으로 부동산 비중이 높다.
데이비드 맥도날드 크레디트스위스 수석 투자전략가는 가장 부유한 국민에 대해 “이번 조사에서 호주는 놀랄 만한 성과를 보여줬다”며 “호주는 부뿐 아니라 부의 분배라는 측면에서도 좋은 모습을 나타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