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결혼' 노민우, 이렇게 연기 잘했나? '노민우의 재발견'
2014-10-16 00:10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최고의 결혼' 노민우가 깊어진 눈빛 연기로 여심을 사로잡고 있다.
TV조선 드라마 '최고의 결혼' 측은 15일 노민우의 눈빛 4종 세트를 공개했다. 노민우는 재벌2세이자 엘리트 요리 담당 기자인 박태연을 연기하며 한층 넓어진 연기의 진폭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캐릭터를 살리는 다채로운 눈빛 연기로 노민우의 재발견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공개된 사진에는 노민우의 다양한 눈빛 연기를 확인할 수 있다. 머리에서 피를 흘리며 강렬하게 상대방을 바라보는 눈빛부터 환한 미소 속에 보여지는 사랑스러운 눈빛, 진흙 투성이의 얼굴에서 느껴지는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하며 보이는 로맨틱하고 따뜻한 눈빛까지 생생하게 담겨있다.
성공적인 연기 변신의 비결은 몸을 사리지 않는 프로정신. 술을 마시고 갯벌에서 행인들과 다투는 장면에서는 춥고 힘든 촬영 내용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스태프를 다독이는 등 프로다운 모습을 보여 스태프의 칭찬세례를 받았다는 후문이다.
'최고의 결혼' 제작사 씨스토리 관계자는 "연하남으로 연기 변신을 시도한 노민우가 기대 이상의 열연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사랑했던 차기영의 비혼모 선언으로 한 차례 심경의 변화를 겪은 박태연에게 더 많은 일이 닥치게 될 예정이다. 더욱 진화하게 될 노민우의 연기를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