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박 대통령 이탈리아 동행할 경제사절단 41명 확정
2014-10-13 16:04
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오는 14일부터 2박3일간 박근혜 대통령의 이탈리아 방문에 동행할 경제사절단이 꾸려졌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3일 경제단체 8명, 대기업 13명, 중소·중견기업 14명, 공기업·연구기관 6명 등 총 41명으로 경제사절단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이탈리아가 섬유·패션·염색 분야의 강국인 점을 고려해 원대연 한국패션협회장, 최병오 패션그룹형지 회장, 김명자 보우실업 회장, 차순자 보광직물 사장 등 관련 기업인을 사절단에 포함했다고 설명했다.
대기업에선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강호문 삼성전자 부회장, 안승권 LG전자 사장 등이 동행한다.
산업부 관계자는 "경제사절단은 한·이탈리아 경제포럼, 아시아·유럽 비즈니스 포럼, 한·이탈리아 패션+IT 콜라보레이션 패션쇼 등에 참석해 이탈리아 정부, 기업인들과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