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프, "10주년 지프캠프 성료"
2014-10-13 11:26
아주경제 박재홍 기자 =크라이슬러코리아는 국내 최대 정통 오프로드 드라이빙 축제 ‘지프 캠프 2014(Jeep Camp 2014)’가 사상 최대 규모인 800여 명의 고객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11-12일 양일간 강원도 평창 휘닉스파크의 특설 지프 오토 캠핑장에서 열린 지프 캠프 2014는 올해 10주년을 맞아 200팀 약 800여 명이 참가해 휘닉스파크의 스키 슬로프 전체를 활용하여 크게 5개의 오프로드 코스에서 오프로드 드라이빙을 체험하고 지프 랭글러 모형 조립하기, 포토북 만들기, 열기구 체험 등 다양한 부대 행사를 즐겼다.
1박 2일로 진행된 올해 지프 캠프는 전문가의 지도하에 언덕 코스, 수로 코스, 사면 코스 등 인공적으로 조성된 오프로드 코스를 통해 실제 오프로드 구간 공략법을 습득할 수 있는 드라이빙 스쿨, 스키 슬로프 전체를 활용해 초급, 중급, 고급으로 차량과 참가자별로 난이도를 다르게 한 5개의 오프로드 코스 등 참가자 모두가 눈높이에 맞는 오프로딩을 체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했다고 회사는 전했다.
‘지프 캠프’는 세계 최고의 SUV 브랜드로 손꼽히는 지프(Jeep) 브랜드가 자랑하는 64년 전통의 세계 최고 오프로드 축제로 매년 미국, 유럽, 호주 등 전세계 각지에서 지프 어드벤처, 지프 잼보리 등의 이름으로 성황리에 개최되고 있다. 한국에서는 지난 2004년 동북 아시아 지역 최초로 개최된 이래 매년 그 규모와 참가자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파블로 로쏘 크라이슬러 코리아 사장은 "004년 처음 열렸던 지프 캠프에는 45팀 180여 명이 참가했었는데 10주년인 올해는 약 5배로 규모가 커져 지프 브랜드와 오프로딩에 대한 관심이 놀랄만큼 증가했음을 알 수 있다"며 "지프 고객이라면 누구나 가지고 있을 오프로드에 대한 꿈을 지프 캠프에서 실현할 수 있고, 운전자만이 아닌 가족, 친지, 친구가 함께 장애물을 극복하는 모험과 캠핑을 통해 특별한 시간을 공유할 수 있기 때문에 지프 캠프가 점점 더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