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대, 영유아보육과 10주년 기념행사 개최
2014-10-12 23:34
장혜자 교수, 유능한 보육교사와 어린이집 원장 배출에 보람
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대전 대덕대(총장 홍성표) 영유아보육과 장혜자 교수는 11일 교내 정곡관 1층 세미나실에서 재학생, 동문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덕대 영유아보육과 10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장혜자 교수는 “2004년 부임과 함께 시작한 영유아보육과가 10주년을 맞아 재학생, 동문들, 내빈들과 함께 기념행사를 개최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 한다”며 “지금까지의 성과를 바탕으로 지역사회는 물론 국가 보육의 발전에 크게 기여하는 대덕대의 역할을 기대 한다”고 밝혔다.
장 교수는 “아동복지전공으로 시작해 아동특수보육전공으로 운영하며 보육교사와 어린이집 원장을 배출해오는 가운데 선진보육을 기대하는 시대적 요구에 부응해 지난해부터 영유아보육과로 독립해 운영하고 있다”며 “2005년 대덕대 부속 어린이집을 개원해 초대 원장을 맡아 어린이집을 운영해온 게 4개 수탁 어린이집 운영의 계기가 됐다”고 소개했다.
장 교수는 “이제 보육은 워킹맘(일하는 엄마)을 대신해 아이를 돌봐줌으로써 여성의 경력단절을 막아 국가 경쟁력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날로 심각해지는 저출산 문제의 실마리를 푸는 역할도 해야 할 만큼 더없이 중요하다”며 “대덕대 영유아보육과는 어느 대학의 학과 중 하나로서 존재하는 수준을 넘어 지역사회에 선진보육을 실현하고 나아가 대한민국 보육의 본보기가 될 모델을 제시하는 역할을 추구 한다”고 말했다.
그는 대덕대의 보육 관련 위탁 연수에 대해선 “대덕대가 한국보육진흥원으로부터 연령별 누리과정 중부권 연수기관으로 위탁받고, 세종시 보육교직원 보수교육 위탁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지역사회와 국가 보육에 기여하는 대학의 공적 역할을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장혜자 교수는 대덕대 부속 및 산하 4개 어린이집을 관리 감독하는 대덕대 영유아보육연수원 원장을 맡고 있으며, 대외적으로 대전시 보육정보센터 운영위원장과 어린이집 평가인증 조력전문가 등을 맡아 보육분야에서 왕성한 활동을 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