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미주한인회총연합회와 ‘상호협력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

2014-10-12 13:14

[고양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도고양시(시장 최성)는 지난 10일 미주지역 250만 동포를 대표하는 미주한인회총연합회(연합회장 이정순)와 ‘상호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 체결로 고양시와 미주한인회총연합회는 경제, 문화, 예술, 관광, 교육, 환경 등 각 분야에서 긴밀하게 유대하고 협력관계를 유지하여 청소년교류, 의료관광, 문화예술교류, 경제협력 등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협력방안들을 추진해나가게 됐다.

최성 고양시장은 “미주지역 동포의 이민정착과 안정, 권익을 확보하고 한민족 고유문화를 보존하기 위한 미주지역 한인 지도자들의 노력과 공헌에 감사하다”며 “미주지역 한인회 네트워크와의 긴밀한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청소년, 경제교류 등 미주지역에서 다양한 교류협력사업이 추진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고양 글로벌 경제인네트워크 및 재외동포단체와의 지속적이고 긴밀한 상호협력을 통해 100만 시민의 행복도시 고양시를 국제 비즈니스의 중심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미주한인회총연합회와의 양해각서 체결로 고양시는 미국, 영국, 독일, 브라질, 칠레, 일본 등 전 세계 18개 재외동포단체와 협력관계를 체결하게 됐다. 고양시는 세계 각지 한인회, 한인경제인, 해외경제단체 등과 ‘고양 글로벌 경제인네트워크’를 구축하여 국내·외 경제인·재외동포사회와 활발하게 협력사업을 추진해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