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조성민 최진실의 아들 최환희 "할머니마저 돌아가시면…"

2014-10-11 00:00

故 조성민 최진실의 아들 최환희[사진=방송화면 캡처]

아주경제 김주은 기자 = 故 조성민 최진실 아들 최환희 군이 동생 최준희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9일 방송된 EBS ‘스페셜 프로젝트 인생수업’(이하 ‘인생수업’) 2부에서는 동생의 죽음으로 생의 의미를 잃어버린 요조가 가족 품을 떠나 행복의 아이콘 닉 부이치치, 예술가 안드레스 아마도르, 9.11 테러 생존자 마이클 힝슨이 故 조성민 최진실의 아들 최환희 군과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故 조성민 최진실의 아들 최환희는 "다른 아이들 같은 경우에는 부모님이 다 계시지 않냐. 그런데 저는 안계시니까. 이제 그런 부족한 점을 채워나가면서 극복해 나가고 싶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故 조성민 최진실의 아들 최환희는 "할머니가 나한테 화낼 때 가끔씩 이런 말을 한다. 할머니 돌아가시고 나면 너희 보살펴줄 사람 아무도 없다고. 그건 맞는 말이지 않나. 할머니 돌아가시고 엄마, 아빠도 없고 난 첫째니까 준희(동생)를 데리고 살면서 잘 보살펴줘야 한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