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샤밥 입단’ 박주영 “알샤밥은 야망 있는 클럽…잘 적응할 수 있을 것”
2014-10-10 17:11
박주영은 10일(한국시간) 사우디 리야드에서 열린 알샤밥 입단식 기자회견에서 “알샤밥은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진출을 꿈꾸는 야망 있는 클럽”이라며 입단 이유를 밝히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중동 리그는 분명 박주영에게 낯선 무대다. 박주영은 그동안 K리그를 비롯해 프랑스 리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를 경험한 적은 있지만 중동 리그는 처음이다. 그는 이런 우려에 대해 “나는 이미 다양한 리그를 경험했다. 빠른 시간 안에 사우디 리그에 적응할 것이라고 본다”며 자신감 있는 모습을 보였다.
네티즌들은 “박주영-알샤밥 입단식, 파이팅” “박주영-알샤밥 입단식, 옛날의 모습으로 돌아오길” “박주영-알샤밥 입단식, 잘할 거라 믿는다” “박주영-알샤밥 입단식, 힘내라”와 같은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박주영은 지난 1일 알샤밥과 향후 1년 동안 연봉 100만 달러(약 10억5000만원)를 받는 계약을 성사시킨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