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콜라스 콜새어츠, 유러피언투어 최초의 59타 눈앞에서 주저앉아
2014-10-10 09:20
EPGA 포르투갈오픈 첫날 11언더파 60타 기록…이글 2개·버디 7개 잡고 갔으나 마지막 홀 퍼트 빗나가 ‘아쉬움’
벨기에 출신으로는 보기 드물게 프로골퍼로 활약하는 니콜라스 콜새어츠가 유러피언투어(EPGA)에서 사상 최초로 한 라운드에 59타를 칠 기회를 놓쳤다.
콜새어츠는 9일(현지시간) 포르투갈의 오셔니코 빅토리아GC(파71)에서 열린 EPGA 포르투갈 마스터스 1라운드에서 이글 2개와 버디 7개를 묶어 11언더파 60타를 쳤다. 2위권에 3타 앞선 단독 1위다.
콜새어츠는 15,17번홀에서 잇따라 이글을 잡고 11언더파로 18번홀(파4)에 다다랐다. 그러나 마지막 홀에서 버디퍼트가 살짝 홀을 비켜가면서 EPGA 최초의 59타 기록 달성에 실패했다. EPGA에서는 콜새어츠까지 모두 19차례 60타를 친 선수가 있었으나 한 라운드에 59타 기록은 나오지 않고 있다.
미국PGA투어에서는 모두 여섯 명이 59타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