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에 중국 산동성 제남시 우호방문단 방문

2014-10-10 00:50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 안동시는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 동안 중국 산동성의 성도인 제남시의 우호방문단(단장 장광위)이 우호관계증진과 우호협력을 위해 안동을 방문한다고 10일 밝혔다.

제남시 우호방문단은 우호협력과 유교문화교류를 위한 실무진으로 구성돼, 방문기간 동안 안동시청을 방문해 양 도시 간 교류를 위한 의견을 교환하고, 세계문화유산인 하회마을과 도산서원, 유교랜드를 방문한다.

또한 이들 우호방문단은 제55회 안동시민체육대회 개회식도 참석해 안동시민의 화합된 모습과 입장식을 관람하게 된다.

안동시는 신도청소재지로서의 달라진 위상을 제고하기 위해 중국 산동성 성도인 제남시와 교류를 시작하게 됐으며, 이번 방문으로 양 도시 간 우호교류협력도시 체결을 앞당기는 계기가 되길 기대하고 있다.

한편, 제남시는 산동성의 성도인 부성급 도시로 면적은 8177㎢, 인구는 약 700만명, 행정구역은 6구 1시 3현이며, 20개국 22개 도시와 자매결연, 25개 도시와 우호교류를 맺고 있으며, 우리나라와는 수원시와 자매결연을, 인천‧대전‧창원시 등과는 우호교류관계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