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은 9일과 10일 양일간 백조홀에서 기획공연으로 뮤지컬 '오디션'을 공연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와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이 주관하며 복권위원회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라이브 콘서트, 밴드 뮤지컬의 원조라 불리는 이번 공연은 제13회 한국뮤지컬대상 극본상으로 작품성을 인정받고, 1500회의 공연과 5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작품으로 콘서트장을 방불케 하는 기립박수와 환호, 열광의 무대를 선사한다.

순수한 밴드 음악에 대한 열정과 더 훌륭한 보컬을 구하기 위한 고민, 더 좋은 리듬을 만들어 내기 위한 서로 간의 갈등과 이야기를 담은 뮤지컬 '오디션'은 인생이 오디션인 지금을 사는 우리들에게 사랑과 꿈에 대한 이야기를 전달한다.

초연 이후 인터파크 평점 9.5 이상의 신화를 창조한 이번 공연은 척박한 국내 창작 뮤지컬계의 주목받은 작품으로 꿈, 열정, 혼돈과 좌절 등 젊음에 대한 수많은 동의어를 뮤지컬로 엮어낸다.

중・소형 대표 창작뮤지컬의 신화로 자리 잡은 뮤지컬 ‘오디션’은 해외 대형 뮤지컬이 전할 수 없는 한국적인 정서와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예매는 홈페이지(www.andongart.go.kr )와 전화 054)840-3600으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