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2015학년도 수시모집에서 1인당 4.26 학교를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9일 수시모집 지원 자료를 분석한 결과 총 지원 건수는 224만1799건이었고 1인당 평균 지원 횟수가 4.26회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2015학년도 수시모집 지원 횟수 검색 결과 수시 6회 초과 지원 위반자 513명에 대해서는 사전 예방 조치를 했다.

대교협은 수험생 대학진학 기회를 보호하고 대입전형 질서를 유지하기 위해 지난 7월 1일부터 9월 18일까지 수시모집을 실시한 203개 대학에서 지원 자료를 통해 총 지원자 52만6514명 중 513명의 수시지원 6회 초과자를 검출하고 해당 대학의 접수를 취소하도록 해 대입지원방법 위반자를 사전 예방했다.

대교협은 수험생들에게 대교협에서 제공하는 대입지원 조회서비스(http://applys.kcue.or.kr)에 접속해 지원대학과 지원 횟수, 대입지원방법 위반 여부를 확인해 줄 것을 당부했다.

대교협은 향후 2015학년도 정시모집 및 추가모집, 최종자료에 대한 검색을 실시해 대입지원방법 위반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예방 조치를 강화할 계획이다.

수시모집에 응시하는 수험생은 대학입학전형 기본사항에 따라 수시모집 전형에서 최대 6회까지 지원할 수 있고 이를 초과해 지원하는 경우 원서접수 시간 순으로 6회 이후 접수가 취소되고 만일 이를 위반해 입학 전형을 밟게 되면 입학이 무효 처리된다.

산업대, 전문대, 특별법에 의해 설립된 대학, 부모 모두가 외국인(순수 외국인)인 전형자는 수시모집 지원 횟수 계수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