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적’ 극장 동시상영 시작…징검다리 연휴, 집에서 ‘해적’ 즐기자

2014-10-08 15:28

[사진=영화 '해적: 바다로 간 산적' 포스터]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곰TV가 징검다리 연휴를 하루 앞둔 8일부터 영화 ‘해적’의 극장 동시상영을 시작한다.

인터넷 미디어 곰TV(대표 곽정욱)는 징검다리 연휴를 하루 앞두고 8일부터 손예진 김남길 주연의 영화 ‘해적:바다로 간 산적’ 서비스를 시작한다. 곰TV에 접속해 1만원을 결제하면 인터넷과 모바일에서 ‘다운로드’ 또는 ‘스트리밍’ 방식으로 감상할 수 있다.

국내 최초로 ‘해적’이라는 소재를 다루며 개봉 전부터 화제를 모았던 영화 ‘해적’은 조선 건국 보름 전 고래의 습격으로 사라진 국새를 찾기 위해 모인 해적과 산적, 건국세력들의 대격전을 담은 액션 어드벤처 영화다. 실제로 조선 건국 초기에 10년 간 국새가 없었다는 흥미로운 사실에 영화적 상상력을 가미해 한국판 ‘캐리비안의 해적’으로 탄생했다.

영화 ‘해적’은 김남길, 손예진, 유해진, 이경영, 오달수, 김태우, 설리 등 무려 12명의 충무로 톱스타가 펼치는 각기 다른 캐릭터와 현란한 액션으로 현재 860만 관객(영화진흥위원회 기준)을 돌파했다. 8일부터는 안방극장을 통해 흥행 돌풍을 이어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