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2013년 세계 대도시 전자정부 평가' 세계 1위 6회 연속
2014-10-08 10:05
아주경제 강승훈 기자 = 서울시는 2013년 세계 대도시 전자정부 평가에서 세계 1위 도시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미국 럿거스대학교(Rutgers University)의 공공행정학과 소속 전자정부 연구소(E-Governance Institute)는 서울시가 세계 대도시 중 웹기반 행정서비스(전자정부)가 가장 우수한 것으로 평가하고 이달 1일(현지시각) 해당 홈페이지에 공식 발표했다.
서울시는 총 5개 분야 중 △서비스 △시민참여 △개인정보보호 및 보안 △콘텐츠 4개 분야에서 1위를 차지, 총 85.80점을 받았다. 2위 도시인 뉴욕과의 큰 점수격차(19.65)로 1위에 올랐다.
서울시는 전자 거버넌스정부를 혁신적으로 활용한 결과, 시민들이 제안한 정책 아이디어와 의견을 제출할 수 있는 기회를 체계·조직적으로 제공했다. 이를 통해 공공정책을 수립하는 과정에서 시민의견에 직접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김경서 서울시 정보기획단장은 "앞으로도 보다 다양한 온라인 시스템으로 시민 정책 참여 확대와 맞춤형 정책, 공공데이터 개방 등을 추진할 것"이라며 "전자정부 리더십을 사물인터넷, 빅데이터로 이어나가 세계적 디지털 수도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