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에볼라 진단 공항검색 시스템 검토
2014-10-08 08:20
아주경제 워싱턴 특파원 홍가온 기자 =오바마 행정부가 미국내 국제공항마다 에볼라를 감염 여부를 진단할 수 있는 시스템 추가 도입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백악관은 지난 6일(현지시간) 연방정부와 항공사들이 공항 이용자를 상대로 에볼라 감염여부를 진단 할 수 있는 시스템을 추가로 도입하려 하고 있다며, 하지만 서아프리카 지역으로의 여행 제한 조치는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미국항공운송협회는 이날 연방 건강 및 보건 담당 관계자들과 만나 현재의 에볼라 검색 시스템 이외에 추가로 필요한 조치가 있는지 논의했다.
현재 서아프리카 감염국을 떠나 미국으로 들어오는 사람들은 공항에서 고열 등 에볼라 의심증상이 있는지 등을 묻는 질문지를 작성하게 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