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생 승리, '과속'이 교톻사고 원인으로 밝혀져

2014-10-07 15:29

승리[사진=남궁진웅 기자 ]

아주경제 국지은 기자 = 그룹 빅뱅 멤버 승리(본명 이승현·24)가 탄 승용차가 전복되는 사고를 당한 가운데 과속이 원이라고 밝혀졌다.

7일 채널A은 "6일 경찰에 통보된 블랙박스 분석 결과, 승리가 몰던 포르셰가 과속으로 주행하다 사고가 났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승리가 몰던 포르셰는 강변북로 규정속도인 시속 80km넘어 100~110km 사이로 주행했다.

경찰은 분석 결과를 받은 후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측 담당 법무사에게 피의자 신분임을 통보했으며 곧 출석하라고 통보할 계획이다.

승리는 지난달 12일 새벽 3시 30분께 서울 강변북로 일산 방향 동부이촌동 신동아 아파트 앞에서 자신의 승용차인 포르쉐 911 몰던 중 옆 차선의 벤츠 승용차와 충돌한 뒤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전복되는 교통사고를 냈다.

앞서 11일 오후 9시 서울 논현동의 클럽 옥타곤에서 열린 YG엔터테인먼트가 론칭한 의류 브랜드 '노나곤' 출시 기념 파티에 참석한 뒤 귀가하던 길이었다.

승리는 최근 고열 증세로 다시 병원에 입원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