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구, 2014 참여예산 주민총회 개최
2014-10-07 14:34
동별로 선정된 32개 주민제안사업에 대한 투표 실시
총회 당일 참석 못하는 주민은 모바일․인터넷 투표로 참여
총회 당일 참석 못하는 주민은 모바일․인터넷 투표로 참여
아주경제 박성준 기자 = 은평구는(구청장 김우영) 오는 9일 은평구청 광장에서 ‘참여예산 주민총회’를 열어 2015년 예산에 반영할 주민제안사업을 결정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참여예산 주민총회는 주민참여위원 및 사전에 모집된 현장 투표인단(1862명)과 더불어 일반 주민들이 현장에 와서 사업제안자의 설명을 듣고 마음에 드는 3가지 사업에 투표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총회 상정 32개 사업은 지난 3월부터 8월까지 은평구 16개동 지역회의별로 마을탐사와 수많은 토론 등을 거쳐 선정됐다. 제안된 사업은 ‘도심 속의 숲 살리기’, ‘아름답고 안전한 북한산 둘레길 진입로 정비’, ‘봉산을 주민들의 안전한 힐링공간으로!’, ‘앵봉산 수목 식재’ 등 은평구 지역특성상 산(숲)을 소재로 한 사업이 많았다.
행사 당일 구청광장에 참석하여 투표(인터넷 및 모바일투표 포함)에 참여하는 학생에게는 자원봉사실적이 2시간 인정된다.
아울러 당일 총회에 참석하지 못하는 주민을 위하여는 지난 9월 25일부터 총회 당일인 10월 9일까지'인터넷․모바일 투표'가 진행 중이다. 은평구 주민이면 누구나 참여예산 홈페이지(yesan.ep.go.kr) 또는 은평구청 모바일 웹(m.ep.go.kr)에 접속하여 간단한 핸드폰 번호 인증을 거쳐 투표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