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 TV] “입 열면 다 죽는다”는 유병언 금고지기 김혜경 차명재산이 무려?
2014-10-07 09:51
아주경제 정순영 기자 =유병언의 금고지기로 알려진 한국제약 대표 김혜경 씨가 7일 국내로 송환된다.
세월호 실소유주 비리를 수사 중인 인천지검 특별수사팀은 “미국 버지니아주 댈라스 국제공항에서 한국행 대한항공 KE094편에 탑승한 일명 유병언 금고지기 김혜경 씨가 7일 오후 5시 10분경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유병언 금고지기 김혜경 대표는 지난 9월4일 오전(현지시간) 미국 버지니아 주 맥클린의 한 아파트에 은신해오다 미국 국토안보수사국(HSI)에 의해 체포됐다.
검찰은 김혜경 대표가 한국에 도착하는 즉시 법원에서 발부받은 체포영장을 집행할 계획이다.
인천지검은 김 씨를 압송해 200억 원대 횡령 및 배임 혐의에 대해 본격적인 조사를 벌일 계획으로 전해졌다.
김혜경 대표는 현재 현재 불법체류자 신분으로 현지에서 변호사와 상의한 끝에 이민재판을 받지 않기로 하면서 예상보다 빨리 국내 송환이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