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셰어링 쏘카, ‘식스 아시아 2014’ 공유도시 서울 대표로 참석

2014-10-07 09:25
‘공유도시 서울’의 대표적인 정책 사례로 선정
서울시 자동차 공유 모델을 아시아 전역에 알려

김지만 쏘카 대표.[사진=쏘카]


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카셰어링업체 쏘카는 지난 4, 5일 양일간 홍콩에서 개최된 아시아 사회혁신 컨퍼런스 식스 아시아 2014(SIX ASIA 2014)에 참석해 ‘공유도시 서울’의 대표적인 정책 사례로 쏘카의 카셰어링 모델을 소개했다고 7일 밝혔다.

김지만 쏘카 대표는 올해의 화두인 ‘공유경제’를 주제로 한 이번 컨퍼런스에서 2012년 9월 ‘공유도시 서울’ 선언 이후 약 2년간 진행된 서울시의 다양한 공유모델 지원정책을 알렸다. 특히 사회환경적 도시 문제 해결책으로서 자동차 공유문화 확산을 위한 서울시의 민관 협력 모델에 대해 설명했다.

김 대표는 “아시아뿐 아니라 전세계가 주목하는 공유도시 서울의 대표로 참석하게 되어 영예롭게 생각한다”며 “서울시와 벤처기업 간 협력을 통해 운영되고 있는 서울시의 자동차 공유 모델이 아시아지역 전반으로 확산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식스 아시아(SIX Asia)는 영국 국립과학기술재단(NESTA)의 지원으로 시작된 아시아 지역 사회혁신가 네트워크로 2012년부터 시작해 매년 컨퍼런스 개최한다. 박원순 서울시장이 SIX Asia 후원자로 있으며, 2012년 SIX Asia 기조연설을 진행하기도 했다. 올해는 ‘공유경제(Sharing Economy)'를 주제로 홍콩에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