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게임사 순정게임, 대성창투와 본엔젤스로부터 6억원 투자 유치
2014-10-02 11:37
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모바일게임 개발사 순정게임(공동대표 정무정, 황순재)이 대성창업투자(공동대표 김영훈, 서학수, 이하 대성창투)와 본엔젤스벤처파트너스(대표 장병규, 이하 본엔젤스)로부터 총 6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2일 밝혔다.
순정게임은 지난 4월 본엔젤스로부터 4억원의 초기 투자에 이어 대성창투와 본엔젤스로부터 각각 5억원과 1억원의 후속 투자를 유치, 연말 출시 예정인 모바일 RPG ‘로망의 세계정복(가제)’의 개발 및 서비스를 위한 안정적인 자금을 마련하게 됐다.
현재 개발중인 ‘로망의 세계정복’은 다양한 스킬을 통한 실시간 액션이 특징인 횡스크롤 방식의 RPG로 200여개의 캐릭터가 등장한다. 연내 국내서비스를 거쳐 내년 글로벌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국내는 자체 전문인력 및 업계 파트너십 연계를 통해 직접 서비스할 예정이다.
순정게임 정무정 대표는 “이번 후속 투자 유치로 조직 강화는 물론 직접 서비스까지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며 “지속적인 인력 채용과 장기적 서비스 운영을 위한 환경 구축을 마련하고 기존에 없던 게임성에 재미를 보여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투자를 진행한 대성창투의 박재찬 팀장은 “온라인게임에서 쌓아온 RPG 개발과 사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업계에 새로운 반향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며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에서 한국 RPG의 시장 확대를 키울 수 있도록 적극 조력하고 응원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