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혁재 아파트 경매, 과거 생활고 고백 들어보니… '충격'
2014-10-01 19:39
이혁재는 지난 2013년 SBS '좋은 아침'에 출연해 "지난 2010년 폭행사건 이후 사업 실패로 인해 생활고를 겪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과거 사건은 어찌 됐든 나의 잘못으로 인해 생긴 사건이다. 인기도 떨어졌고 프로그램도 못 하게 되니까 직장도 잃은 것이고 가족들도 힘들어했다. 모든 게 바뀌었다"고 말했다.
앞서 이혁재는 2010년 인천의 한 룸살롱에서 여종업원 관리자 등을 폭행해 물의를 빚은 뒤, 내리막길을 걸었다. 진행 중이던 방송 프로그램에서 하차했고, 이후 방송에 거의 모습을 비치지 못했다. 집은 압류 당했고, 빚은 계속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혁재는 "생활고를 겪고 있다는 것과 달리 집은 넓어 보인다"는 제작진의 지적에 "압류 상태다. 팔리지도 않고 융자금에 대한 이자는 내야 한다. 흔히 말하는 하우스푸어다. 집을 왜 안 내놓았겠나. 팔리지 않으니까 그런 것이다"고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혁재 아파트 경매, 이사 갈 곳은 있나?", "이혁재 아파트 경매, 잘못한 일에 책임은 져야지", "이혁재 아파트 경매, 정말 안타깝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지난달 30일 대법원 경매정보에 따르면 이혁재가 현재 거주하고 있는 인천 송도의 힐스테이트 601동(239.7201㎡) 펜트하우스가 오는 14일 인천지방법원에서 경매에 부쳐질 예정이다.
이 아파트는 9월 5일 경매에 나왔지만 한 차례 유찰된 바 있다. 2차 경매는 최초 감정가 14억 5900만원의 70% 수준인 최저가 10억 2000만원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