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 한국 선진항만 우루과이에 전수
2014-09-30 11:29
제1회 해외항만 관계자 초청 연수 실시
이번 연수에는 우루과이의 항만분야 주요 공무원 등 7명이 참여했다.
연수대표단 단장인 우루과이 교통공공사업부 조지 카마노 이스턴(Jorge Camano Easton) 수로국장은 "세계최고 수준인 부산신항을 우루과이에 옮겨 국가발전의 동력으로 삼고 싶다"고 우리나라의 첨단 항만 시설 및 운영에 대해 각별한 관심을 표했다.
해수부는 지난해 우루과이 싸자고항 등 주요항만에 대한 기본계획을 수립해 제공한 바 있다.
또한 우루과이는 현재 추진중인 심수항 건설에 한국기업의 참여를 희망하고 있다.
이희영 해수부 항만투자협력과장은 "이번 교육 과정에 대한 개도국의 관심과 수요가 매우 높다"며 "연수를 통해 한국에 대한 이해와 긍정적인 이미지가 높아지면 향후 항만개발 사업 등이 발주되었을 때 한국 기업의 수주활동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