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홍도 유람선 좌초,승객 109명 전원구조 믿어도 돼? 세월호 악몽

2014-09-30 10:14

신안 홍도 유람선 좌초,승객 109명 전원구조 믿어도 돼? 세월호 악몽[사진=신안 홍도 유람선 좌초,방송캡처]

신안 홍도 유람선 좌초
아주경제 홍준성 기자= 신안 홍도 유람선 좌초로 승객 109명이 전원 구조된 가운데 세월호 악몽으로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한 네티즌은 "세월호 사고 때도 언론에서 전원 구조 기사 떴었는데 걱정이네요"라는 말을 남겼다.

또 다른 네티즌은 "해양 사고가 빈번하네요. 세월호도 아직 안 끝났는데 가슴이 철렁했어요"라는 글을 올렸다.

30일 해경에 따르면 이날 9시 14분경 전남 신안군 흑산면 홍도 앞 200m 해상에서 유람선 바캉스가 좌초됐다.

사고가 나자 해경경비정과 민간 어선이 출동해서 16분 만에 승객 109명 모두 구조했다.

해경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