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는 멤버 아니라고…" 소녀시대 제시카 퇴출, 타일러권 결혼설과 관련?

2014-09-30 11:31

소녀시대 제키사 퇴출 타일러권 [사진=吳雨大哥 웨이보 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소녀시대 제시카 퇴출설이 불거지면서 열애설 상대였던 타일러권이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3월 13일 한 매체는 "제시카와 재미교포 타일러권이 지난해부터 교제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며 제시카가 열애설에 휩싸였다. 이에 SM엔터테인먼트는 "타일러권은 친한 지인일 뿐"이라며 전면 부인해 열애설은 일단락되는 듯 했다.

하지만 지난 10일 중국 언론들은 홍콩 핑궈르바오를 인용해 "제시카와 타일러권이 결혼을 앞둔 것으로 보인다"며 열애설이 아닌 두 사람의 결혼설을 제기했다. 

팬미팅에 타일러권과 제시카 부모님이 함께 참석했으며, 타일러권이 제시카에게 줄 결혼반지를 준비했다는 글도 올라왔다. 결혼설과 관련해 결혼반지가 주목을 받자 타일러권은 "친구의 결혼반지"라는 글로 해명했다.

문제는 30일 제시카가 자신의 웨이보에 "다가오는 공식 스케줄을 기대하며 준비하고 있었으나, 회사와 8명으로부터 오늘부로 저는 더 이상 소녀시대의 멤버가 아니다 라는 통보를 받았다. 저는 소녀시대 활동을 우선시하며 적극적으로 전념하고 있는데, 정당치 않은 이유로 이런 통보를 받아서 매우 당혹스럽다"는 글을 올리면서 소녀시대 제시카 퇴출이 타일러권과 연관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이날 제시카를 제외한 소녀시대 멤버 8명만이 중국 팬미팅을 위해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 모습이 보도돼 의혹을 더욱 키웠다.

현재까지 SM엔터테인먼트는 소녀시대 제시카 퇴출설에 대한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한편, 제시카 소녀시대 퇴출글에 네티즌들은 "제시카 소녀시대 퇴출 통보? 진짜 아닐 거 같은데" "아직 사실 여부가 안 밝혀졌다. 제시카 소녀시대 퇴출은 말도 안 돼" "얼마 전에 소녀시대 멤버들 계약 연장했다고 한 거 아니었나?" "제시카 소녀시대 퇴출글 진짜 맞아?" 등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