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돌커뮤니케이션 ‘산돌 도쿄’, 그란샨 국제 타입 디자인 컴페티션 수상
2014-09-30 09:05
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폰트 디자인 기업 산돌커뮤니케이션(대표 석금호)은 ‘산돌 도쿄’가 가장 권위 있는 국제 타입 디자인 컴페티션인 'GRANSHAN 2014' 디스플레이 타입 부문에서 1위의 영예를 안았다고 30일 밝혔다.
디스플레이 타입 부문은 한글을 비롯해 전 세계에서 출품된 다양한 서체가 경쟁하는 부문으로 한글의 수상은 더욱 의미가 깊다.
이 외에도 올해 신설된 한글 부문에서 ‘산돌명조 neo1’과 ‘산돌고딕 neo1’이 각각 1위와 2위에 선정되고 ‘윤고딕700’이 3위를 차지함으로써, 산돌은 명실상부한 최고의 폰트 디자인 기업임을 다시 한번 확인케 했다.
한편, 그란샨(Granshan)은 아르메니아와 뮌헨 타이포그래피 학회가 주최하는 국제 컨퍼런스이자 비 라틴 폰트 축제로 2008년에 시작돼 올해로 7년째를 맞이한 국제 타입 디자인 컴페티션이다.
작년까지는 아르메니아어, 아랍어, 중국어, 키릴어, 그리스어, 인도어, 디스플레이 폰트 부문에서 경쟁이 이루어졌지만, 올해부터는 태국어와 함께 한글이 추가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