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돌커뮤니케이션, 그레텍과 손잡고 ‘감성 자막 서비스’ 지원

2014-10-23 08:39

[사진제공-산돌커뮤니케이션]

 
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폰트 디자인 기업 산돌커뮤니케이션(대표 석금호)은 그레텍(대표 곽정욱)과 제휴를 맺고, 곰플레이어에서 동영상 장르에 어울리는 폰트를 제공하는 ‘감성 자막 서비스’를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지난 6월 산돌커뮤니케이션과 그레텍이 맺은 업무협약(MOU)의 첫 번째 프로젝트로 탄생했다.

감성 자막 서비스 도입으로 곰플레이어에서 자막을 선택할 때, 동영상의 장르와 분위기에 어울리는 폰트를 간편하게 선택할 수 있게 됐다. 곰플레이어 사용자라면 공포, 액션, SF, 로맨스, 애니메이션, 다큐멘터리 등 6개 테마에 총 31개의 폰트로 동영상을 즐길 수 있게 된다.

공포 영화에는 공포영화 포스터 대표폰트인 ‘산돌 카리스마’, 로맨스 영화에는 발랄한 리듬의 경쾌함이 살아있는 ‘산돌 바닐라핑크’, SF 장르의 영화에는 한글에 광활함을 녹여낸 ‘산돌 천년’을 선택하면 보다 생동감 있게 동영상을 감상 할 수 있다.

산돌의 석금호 대표는 “폰트는 단순히 정보나 내용을 전하는 문자로서의 기능 이외에도 상황과 감정까지 전할 수 있는 매개체가 될 수 있다”고 말하며 “산돌의 다양한 폰트를 통해 한층 풍부하게 영화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