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미국 경제지표 호조 등으로 상승 마감
2014-09-30 08:18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29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미국 경제지표 호조 등으로 올랐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1.03달러(1.10%) 오른 배럴당 94.57달러를 기록했다.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전 거래일보다 20센트(0.21%) 상승한 97.20달러대에서 거래됐다.
미국 정부는 경제성장률을 잠정치→수정치→확정치로 나눠 세 차례 발표하는데 이날 발표한 것은 확정치다. 올 7월 발표한 잠정치는 4%였지만 지난달 말 제시한 수정치는 4.2%로, 확정치는 4.6%로 상승했다.
미국 경제성장률은 올 1분기 혹한이나 폭설 같은 자연적인 악재로 -2.1%를 기록했었지만 2분기 다시 4.6%로 급등해 미국 경제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