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의 발견’ 에릭-정유미, 덕수궁 돌담길 함께 걸어 “술 취한 척 손잡고 싶다”

2014-09-29 23:31

[KBS2 연애의 발견]

아주경제 조성필 기자 = 정유미와 에릭이 덕수궁 돌담길을 걸으며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자아냈다.

29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연애의 발견' 13회에서 한여름(정유미 분)과 강태하(에릭 분)가 함께 술자리를 갖는 모습이 그려졌다.

술에 취한 한여름과 강태하는 덕수궁 돌담길을 함께 걷게 됐다. 한여름은 “역시 강태하와는 친구가 될 수 없을 거 같아요. 손을 잡고 싶어요”라고 했고 강태하는 “술 취한 척 하고 손을 잡아버릴까요? 술 취한 척 키스해버릴까요?”라며 서로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속으로 삼켰다.

한여름은 비틀거리다 쓰러져 발목을 삐었고 강태하는 한여름의 발목을 걱정하며 애틋한 눈빛으로 한여름을 쳐다봤다.

한편 남하진(성준 분)은 한여름에게로부터 연락이 두절되자 걱정하는 모습이 그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