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원, 장애인 가족과 '행복더하기 희망여행' 개최

2014-09-29 15:14

 

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하이원리조트는 29일부터 3박4일 간 제주도에서 전국 28가구 74명의 중증장애인 가족들과 함께 ‘2014 하이원 행복더하기 희망여행’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희망여행은 제주도의 유명 관광지를 둘러보며 가족들과 많은 대화를 나누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하이원은 유명 관광지 투어 이외에도 가족참여 프로그램과 심리치유 프로그램 등을 진행해 가족들간의 친밀감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이번 여행은 숙소부터 식사, 리프트 장착 전용버스까지 장애인들이 이용하기 쉽게 선정됐다. 관계자들에게 다양한 안전사고 대응 매뉴얼을 지속적으로 숙지시키고 의료진이 동행하는 등 안전에도 신경을 썼다.

하이원 관계자는“2010년부터 중증장애인 대상 여가·문화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행복더하기 희망여행을 진행해 왔다”며“장애인 가족들의 호응도가 높아 올해부터 사업규모를 확대 운영했으며 좋은 취지의 사업이니 만큼 더 많은 수혜자가 생겼으면 좋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