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경제, 이제는 성과로 말한다”…미래부, 창조경제 성공 사례 발표
2014-09-29 15:02
최양희 장관 “토양 마련 넘어 결실 맺겠다”
아주경제 김봉철 기자 = 미래창조과학부는 29일 서울 광화문 드림엔터에서 창조경제 성공 사례 6건을 소개했다.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이 창조경제타운 출범 1주년을 맞아 지금까지 거둔 창조경제 사례를 직접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한 것이다.
그동안 미래부는 지난해 6월 ‘창조경제 실현계획’을 발표했고 다양한 창조경제 관련 정책을 만들고 사업을 추진했지만 그 실체가 모호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최 장관은 “지금까지의 창조경제 정책이 생태계 조성·창조마인드 확산 등에 초점을 맞춰왔다면 앞으로는 창조경제 새싹들이 큰 나무로 자라도록 민간의 활력과 투자를 이끌어낼 수 있는 마중물 역할에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미래부에 따르면 벤처 기업수는 2012년 2만8193개에서 2013년 2만9135개로 약 1000개의 기업이, 벤처 투자액은 1조2333억원에서 1조3845억원 약 12.3%증가했다.
미래부는 민간의 활력과 투자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크라우드 펀딩 제도화 등 법률의 제·개정과 규제 개선, 예산 지원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또 17개 시도별로 주요 대기업과 1대 1로 연계한 창조경제혁신센터를 설립하고 지역 창조경제의 구심점으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최 장관은 “창조경제는 경제 패러다임의 전환으로 단기간에 끝나는 것이 아니라 장기적인 관점에서 추진해야 한다”면서 “오늘과 같이 창조경제 사례, 성공스토리를 적극 발굴해 지속적으로 홍보하겠다”고 강조했다.
최 장관의 모두 발언에 이어 이날 드림엔터에서는 미래부가 꼽은 창조경제 주요사례를 6개 기업 대표가 직접 발표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파이브지티는 카메라로 얼굴을 인식해 문을 열고 닫는 보안 시스템을 구상했다. 창조경제타운과 SKT의 창업보육 프로그램인 BRAVO Restart 2기에 참여해 사업화에 성공했으며 개발한 ‘얼굴인식 보안 프로그램’은 지문인식을 대체할 보안업계의 다크호스로 주목받고 있다.
버드뷰가 출시한 화장품 성분 정보를 알려주는 애플리케이션(앱) ‘화해’는 공공데이터 우수 활용 사례다.
화해는 식약처가 개방한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다양한 브랜드 화장품의 성분·특성 정보를 제공하는 것으로 앱 출시 1년 만에 다운로드 72만건, 회원수 70만명을 달성했다.
NUC전자와 큐시스는 기술적인 어려움을 겪던 중 정부출연연구기관(출연연)의 기술협력을 통해 경쟁력을 높인 사례다.
NUC전자는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의 슈퍼컴퓨터를 통해 녹즙기 기술개발에 필요한 시간과 비용을 줄였다. 큐시스는 생산기술연구원의 기술지원으로 ‘대형 스마트 윈도우’에 필요한 고품질의 투명전극 필름을 개발했다.
뉴라텍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에서 10년간 함께 일한 연구원들이 손잡고 창업에 성공한 벤처기업이다.
보통 연구소기업은 2인 이하 소규모 창업으로 이루어지는데 비해, 뉴라텍은 28명이라는 대규모 팀 창업으로 시작했다. 와이파이(Wi-Fi) 칩 사업은 대규모 시스템기술로 막대한 예산과 인력이 수반돼 경쟁력 있는 사업운영을 위해서는 소수 연구자 중심의 창업으로는 사업 성공가능성이 적어 보였기 때문이다. 이러한 점을 높게 평가받아 창업 6개월 만에 150억원의 투자금을 유치하는데 성공했다.
이라는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이어폰(이어 톡)이라는 기발한 아이디어로 창업한 해보라는 자금 조달과 경영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그는 창조경제타운을 찾았고 멘토링 덕분에 12억5000만원 투자금액 확보하는데 성공,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 진출까지 준비 중이다.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이 창조경제타운 출범 1주년을 맞아 지금까지 거둔 창조경제 사례를 직접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한 것이다.
그동안 미래부는 지난해 6월 ‘창조경제 실현계획’을 발표했고 다양한 창조경제 관련 정책을 만들고 사업을 추진했지만 그 실체가 모호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최 장관은 “지금까지의 창조경제 정책이 생태계 조성·창조마인드 확산 등에 초점을 맞춰왔다면 앞으로는 창조경제 새싹들이 큰 나무로 자라도록 민간의 활력과 투자를 이끌어낼 수 있는 마중물 역할에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미래부에 따르면 벤처 기업수는 2012년 2만8193개에서 2013년 2만9135개로 약 1000개의 기업이, 벤처 투자액은 1조2333억원에서 1조3845억원 약 12.3%증가했다.
미래부는 민간의 활력과 투자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크라우드 펀딩 제도화 등 법률의 제·개정과 규제 개선, 예산 지원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또 17개 시도별로 주요 대기업과 1대 1로 연계한 창조경제혁신센터를 설립하고 지역 창조경제의 구심점으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최 장관은 “창조경제는 경제 패러다임의 전환으로 단기간에 끝나는 것이 아니라 장기적인 관점에서 추진해야 한다”면서 “오늘과 같이 창조경제 사례, 성공스토리를 적극 발굴해 지속적으로 홍보하겠다”고 강조했다.
파이브지티는 카메라로 얼굴을 인식해 문을 열고 닫는 보안 시스템을 구상했다. 창조경제타운과 SKT의 창업보육 프로그램인 BRAVO Restart 2기에 참여해 사업화에 성공했으며 개발한 ‘얼굴인식 보안 프로그램’은 지문인식을 대체할 보안업계의 다크호스로 주목받고 있다.
버드뷰가 출시한 화장품 성분 정보를 알려주는 애플리케이션(앱) ‘화해’는 공공데이터 우수 활용 사례다.
화해는 식약처가 개방한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다양한 브랜드 화장품의 성분·특성 정보를 제공하는 것으로 앱 출시 1년 만에 다운로드 72만건, 회원수 70만명을 달성했다.
NUC전자와 큐시스는 기술적인 어려움을 겪던 중 정부출연연구기관(출연연)의 기술협력을 통해 경쟁력을 높인 사례다.
NUC전자는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의 슈퍼컴퓨터를 통해 녹즙기 기술개발에 필요한 시간과 비용을 줄였다. 큐시스는 생산기술연구원의 기술지원으로 ‘대형 스마트 윈도우’에 필요한 고품질의 투명전극 필름을 개발했다.
뉴라텍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에서 10년간 함께 일한 연구원들이 손잡고 창업에 성공한 벤처기업이다.
보통 연구소기업은 2인 이하 소규모 창업으로 이루어지는데 비해, 뉴라텍은 28명이라는 대규모 팀 창업으로 시작했다. 와이파이(Wi-Fi) 칩 사업은 대규모 시스템기술로 막대한 예산과 인력이 수반돼 경쟁력 있는 사업운영을 위해서는 소수 연구자 중심의 창업으로는 사업 성공가능성이 적어 보였기 때문이다. 이러한 점을 높게 평가받아 창업 6개월 만에 150억원의 투자금을 유치하는데 성공했다.
이라는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이어폰(이어 톡)이라는 기발한 아이디어로 창업한 해보라는 자금 조달과 경영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그는 창조경제타운을 찾았고 멘토링 덕분에 12억5000만원 투자금액 확보하는데 성공,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 진출까지 준비 중이다.